바바라 웨어

 Barbara Weir

c. 1945 – 3 January 2023

호주 원주민들에게 호주의 광활한 대지는 그들을 창조한 위대한 '어머니'입니다. 웨어 씨는 아일랜드계 아버지를 둔 혼혈인으로, 어린 시절에 호주 정부의 아동 제거 정책(도난 세대)의 희생자가 되어 아홉 살 때 어머니로부터 강제로 떨어져 '백인 호주 사회'에 적응하도록 강요받았습니다. 그녀는 매일 고향과 그녀를 기다리는 가족에게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집을 떠난 지 약 20년 후, 그녀의 소원이 마침내 이루어졌고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엔 땅과의 연결을 재확인하는 큰 기쁨과 오랜 세월이 지나도 따뜻하게 맞아준 가족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의 리드미컬한 붓놀림은 광활한 호주 대지 위를 바람에 날리는 식물의 잎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웨어가 가혹한 자연 환경 속에서 익힌 식량 수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컬렉터들에게 유명한 화가로, 그녀는 빠르게 명성을 얻었고 일본의 여러 미디어(TBS '세계 우루룬 체재기', NHK '신 일요 미술관', TV 도쿄 '미의 거인들')에 출연했습니다. 2008년, 그녀는 오사카 국립 국제 미술관과 도쿄 국립 신미술관에서 열린 '천재 원주민 화가 에밀리 크응와레' 전시회에 공식 초청되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바바라 웨어는 에밀리 크응와레의 가장 가까운 생존 친척 중 한 명이었습니다.